【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해 우리나라가 세계 5위권 기상예측 선도국가로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한 홍성유 박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가 올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과학상에 홍성유 박사, 교육상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봉사상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홍성유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다. 2014년부터 제2대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KIAPS) 단장을 맡고 있다.수치예보모델이란 컴퓨터공학을 활용해 방대한 기상 데이터를 처리함으로써 미래 기상 상태를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홍 박사가 이끄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사업단이 5년여 연구 끝에 독자 개발에 성공한 '육면체구 전지구현업수치예보모델'은 올 상반기부터 기상청 기상예보에 공식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교육상에 선